지난 5월, 한국과 캐나다가 워킹홀리데이 참여자 쿼터를 현행 4000명에서 1만명 이상으로 늘리는데 합의했다. 이는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청년 간 교류를 대폭 확대해 양국 관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자는 취지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1996년 협정을 체결하여 200명을 시작으로 4000명까지 쿼터를 꾸준히 늘려왔는데, 현재는 연간 지원자가 1만명이 넘을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고용주의 제한이 없는 Open Work Permit이기에 자유롭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개편되었다.
- 지원 가능 인원 : 4,000명 → 12,000명
- 지원가능 연령 변경 : 18세-30세 → 18세 – 35세
- 2개의 새로운 스트림 추가 : Working Holiday만 신청가능 → Working Holiday, International Co-op, Young Professionals 지원가능
- 2회까지 신청 가능
- 워크퍼밋 기간 연장 :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프로그램에 두 번, 최대 24개월 동안 참여가능
위 변경안은 2024년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