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캐나다 국제선 운항이 다시 재개된다.
10월 2일 발표된 캐나다교통국 내용에 따르면 최근 8개월간 중단됐던 지방 공항 국제선 운항을 백신여권 제도 유예기간에 끝나는 시점에 맞춰 다시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제선 운항이 허용된 공항은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몬트리올, 오타와 등 10개 공항이며, 11월 30일부터는 백신여권 시행으로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캐나다 공항 수를 다음과 같이 확대할 전망이다.
현재 운영중인 국제공항 10곳
-Halifax Stanfield International
-Québec City Jean Lesage International
-Montréal-Trudeau International
-Ottawa/Macdonald–Cartier International
-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Billy Bishop Toronto City Centre
-Winnipeg James/Armstrong Richardson International
-Edmonton International
-Calgary International
-Vancouver International
11월 30일부터 추가 운영되는 국제공항
-St. John’s International (뉴펀들랜드)
-John C. Munro Hamilton International (온타리오주)
-Region of Waterloo International (온타리오주)
-Regina International (사스카츄완주)
-Saskatoon John G. Diefenbaker International (사스카츄완주)
-Abbotsford International (BC주)
-Kelowna International (BC주)
-Victoria International (BC주)
10월 2일, 캐나다 교통부 장관은 “그동안 백신 접종률이 많이 올라가면서 추가로 공항들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캐나다의 국경을 완전히 개방할 때까지 단계적으로 해외여행객들의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국경제한과 공중보건조치는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국제항공편 추가 및 운영상황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5일 기준 캐나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541명이며, 7일 평균 확진자는 2226명이다. 이는 10월 1일 신규 확진자 4000여명에서 절반정도로 떨어진 수준이다.